조잔케이 온천가에서 조금만 벗어나면 홋카이도 특유의 광활한 자연과 세련된 미식 공간을 만날 수 있습니다. 특히 웅장한 물줄기를 뿜어내는 호헤이쿄 댐과 줄 서서 먹는 빵집으로 유명한 **다이치노도카테(엑스크라메이션 베이커리)**는 조잔케이 여행객들이 반드시 들러야 할 코스로 손꼽힙니다.
2026년 겨울, 조잔케이의 숨은 매력을 100% 만끽할 수 있는 이색 명소들을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1. 대자연의 경이로움: 호헤이쿄 댐 (Hoheikyo Dam)
조잔케이 온천가에서 셔틀버스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호헤이쿄 댐은 **'일본의 댐 100선'**에 선정될 만큼 뛰어난 경관을 자랑합니다.
- 친환경 전기 버스 체험: 환경 보호를 위해 입구에서 댐 본체까지는 일반 차량 진입이 엄격히 제한됩니다. 대신 귀여운 디자인의 하이브리드 전기 버스를 타고 이동하게 되는데, 창밖으로 펼쳐지는 원시림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 관전 포인트: 1. 방류의 박력: 거대한 댐 벽에서 쏟아지는 물줄기는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뻥 뚫리는 쾌감을 줍니다. (동절기에는 결빙 상태에 따라 방류 일정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2. 호헤이코 산책: 댐 건설로 만들어진 인공 호수인 '호헤이코'는 에메랄드빛 물색으로 유명합니다. 호수 주변의 산책로를 걸으며 홋카이도의 맑은 공기를 마셔보세요. 3. 전망대 리프트: 댐 한편에 마련된 무료 리프트를 타고 전망대에 오르면 댐 전체와 멀리 산맥까지 한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2. 빵순이들의 성지: 다이치노도카테 (Exclamation Bakery)
최근 조잔케이에서 가장 핫한 장소를 꼽으라면 단연 이곳, **'다이치노도카테(Exclamation Bakery)'**입니다. 독특한 외관과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인스타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 컨셉: '!' (느낌표)를 모티브로 한 브랜드 로고처럼, 방문객들에게 놀라움을 선사하는 빵을 만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고즈넉한 온천 마을에 어울리는 세련된 목조 건물과 세련된 정원이 인상적입니다.
- 추천 메뉴:
- 갓파 빵: 마을 마스코트인 갓파를 형상화한 귀여운 단팥빵입니다. 사진 찍기에도 좋고 맛도 훌륭합니다.
- 조잔케이 수제 버거: 홋카이도산 밀가루로 만든 번과 두툼한 패티가 어우러진 버거는 점심 메뉴로 인기가 높습니다.
- 제철 과일 데니쉬: 홋카이도의 신선한 유제품과 제철 과일을 아낌없이 넣은 데니쉬 종류는 오후가 되면 품절될 정도로 인기입니다.
- 특별한 공간: 가게 앞에는 무료로 이용 가능한 작은 족욕탕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갓 구운 빵과 따뜻한 커피를 즐기며 발을 담그는 시간은 조잔케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최고의 사치입니다.
3. 카레의 전설: 호헤이쿄 온천 카레 (ONNSEN식당)
호헤이쿄 댐 인근의 '호헤이쿄 온천' 내부에는 의외의 명물이 있습니다. 바로 정통 인도 카레를 판매하는 **'ONNSEN식당'**입니다.
- 반전 매력: 일본 전통 온천 건물에서 인도인 셰프가 직접 화덕에 난을 굽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 대표 메뉴: 얼굴보다 큰 **'자이언트 난'**과 함께 즐기는 치킨 카레입니다. 홋카이도의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은 카레 맛은 일본 전국에서 미식가들이 찾아올 만큼 수준이 높습니다.
- 팁: 온천 이용을 하지 않더라도 식당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댐 투어 전후에 든든한 한 끼를 해결하기에 완벽한 장소입니다.
4. 숲속의 고요한 휴식: 조잔케이 모리노우타 산책로
대형 료칸인 '모리노우타' 주변에는 숙박객이 아니더라도 가볍게 걸을 수 있는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 분위기: 시끄러운 온천가를 벗어나 조용히 사색하며 걷기 좋습니다. 겨울철에는 눈 덮인 나무들이 만들어내는 설경이 마치 동화 속 한 장면 같습니다.
- 감성 포인트: 산책로 중간중간 설치된 벤치에 앉아 조잔케이 계곡 소리를 들으며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 여행자를 위한 효율적인 동선 제안
- 오전 10:00: 삿포로역에서 버스로 조잔케이 이동
- 오전 11:30: 셔틀버스를 타고 호헤이쿄 댐 관람
- 오후 13:00: 호헤이쿄 온천 식당에서 인도 카레로 점심 식사
- 오후 14:30: 조잔케이 마을로 복귀 후 다이치노도카테에서 디저트와 족욕
- 오후 16:00: 마을 내 갓파 동상들과 사진 촬영 후 귀환 또는 료칸 체크인
마치며
조잔케이는 단순히 뜨거운 물에 몸을 담그는 곳을 넘어, 압도적인 댐의 풍경과 감각적인 베이커리, 그리고 이색적인 카레까지 즐길 수 있는 **'오감 만족 여행지'**입니다. 2026년 겨울, 뻔한 관광 코스에서 벗어나 조잔케이의 숨은 보석 같은 명소들에서 나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