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 나가노 2박 3일 일정 – 전통과 자연이 함께하는 여정

by happy7802 2025. 6. 12.

📍 Day 1 – 전통의 품 안으로

  • 오전
    도쿄역 출발 → 나가노역 도착 (호쿠리쿠 신칸센 약 1시간 30분)
    조용한 차창 풍경을 보며 이동 시간도 여유롭습니다.
  • 점심
    나가노역 앞 ‘고모로야’에서 신슈 소바 정식
    소화도 잘 되고 맛도 깔끔한, 중년 입맛에 딱인 한 끼.
  • 오후
    젠코지(善光寺) 참배 및 경내 산책
    나무 향기가 가득한 평지 사찰, 중간중간 쉼터와 전통 찻집이 많아 부담 없습니다.
    📌 팁: 사찰 옆 카페에서 ‘고헤이모치’와 말차 한 잔 추천!
  • 저녁 & 숙소
    유다나카 온천 지역 료칸 체크인
    노천탕 → 가이세키 저녁 → 로비 라운지 대화
    📌 추천 숙소: 아부라야 토센 – 고급스럽고 정갈한 서비스

🐒 Day 2 – 온천과 원숭이의 하루

  • 아침
    료칸 조식 후 온천마을 짧은 산책
  • 오전
    지고쿠다니 야엔코엔(스노우 몽키 파크)
    온천에 몸을 담근 야생 원숭이들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곳입니다.
    주차장에서 입구까지 약 1.6km 거리지만 경사가 완만해 천천히 걷기 좋습니다.
    📌 체력 걱정? 중간 쉼터도 있으며, 일부 구간만 둘러봐도 만족도 높습니다.
  • 점심
    유다나카 전통 식당에서 미소나베(된장 전골)
    뜨끈하고 짭짤한 국물이 겨울철 여행의 묘미죠.
  • 오후
    족욕 카페 체험 → 유카타 대여 → 전통 기념품 쇼핑
    📌 팁: 유카타 입고 사진 찍으면 인생샷 나옵니다.
  • 저녁
    료칸 석식 + 부부 or 그룹 단위 라운지 모임
    조용한 밤, 정원과 뜨거운 차를 앞에 두고 오랜만에 대화가 길어졌습니다.

🍂 Day 3 – 자연 속 쉼표 그리고 귀가

  • 아침
    여유로운 기상 후 정갈한 조식
  • 오전
    하쿠산 공원 산책 or 유다나카 온천 거리 자유 탐방
    조용한 거리, 은은한 온천 수증기, 벤치가 어우러진 힐링의 시간
  • 점심
    나가노 시내에서 덴푸라 정식 or 회전초밥
  • 오후
    나가노역 출발 → 도쿄역 도착 후 귀가

🌸 걷기 편한 여행지 체크

젠코지 ★☆☆☆☆ 평지 구조, 쉼터와 찻집 다수
스노우몽키 ★★☆☆☆ 완만한 등산로, 중간 쉼터 있음
유다나카 거리 ★☆☆☆☆ 짧은 거리, 족욕 포인트 다수
 

🏨 부부 소모임에 적합한 숙소 추천

아부라야 토센 유다나카 대표 료칸, 전망 좋은 노천탕, 고급 가이세키
료칸 보잔 깔끔하고 조용함, 엘리베이터 있어 편리
호텔 마루카 가성비 우수, 단체 이용 편의, 조용한 주변 환경
 

🍱 미식 가이드 – 나가노의 따뜻한 맛

  • 신슈 소바: 메밀 향이 진하고, 소화에 부담 없음
  • 된장 전골: 추운 지역 특유의 전통 가정식
  • 나가노 사과 디저트: 타르트, 말린 사과, 사과차 모두 인기
  • 료칸 가이세키: 계절별 식재료를 예술처럼 담아낸 다과상

🧳 부부 소모임 여행을 위한 팁

  • 짐 이동: 나가노역 → 료칸 ‘택배 서비스’ 이용 (편의점에서 접수 가능)
  • 교통패스: [JR 이스트 레일패스] 활용 시 신칸센 + 특급열차 절약
  • 일정 구성 팁: 오전 활동 → 오후 휴식 구조가 가장 효율적
  • 날씨 체크 필수: 특히 겨울엔 스노우 몽키 파크 접근 시 눈 대비 필요

💬 마무리하며 – 나가노에서의 느린 여행

젠코지에서의 고요한 참배,
온천탕 속에서 나누는 옛 이야기,
스노우 몽키를 보며 웃게 되는 그 순간들.

**나가노는 ‘말하지 않아도 마음이 통하는 여행지’**입니다.
50대 부부끼리, 혹은 오래된 친구 부부끼리,
지나온 삶을 나누고 다음 계절을 이야기하기에 가장 좋은 곳.

이번 여행, 나가노에서 천천히, 하지만 깊이 있게 걸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