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행을 계획할 때, 여행지마다 걷는 거리가 많아 걱정되시죠?
특히 50대 이상 중장년 부부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너무 걷지 않아도 좋은 일정 구성'**이 필수입니다.
이 글에서는 걸음이 느린 분들과 함께 떠나는 일본 여행에서 유용한 팁과 동선 조정 방법을 소개합니다.
🧭 1. 일정은 ‘포인트 중심’으로, 하루 2~3개 장소만
“여러 곳을 얕게”보다 “한 곳을 깊게” 방문하는 전략
하루 5곳 방문 | 하루 2~3곳 방문 |
이른 기상 & 분주한 이동 | 늦은 시작 + 점심 포함 일정 |
대중교통 갈아타기 많음 | 한 지역 집중 or 차량 이동 |
✅ 예: 도쿄 여행 시
✘ 신주쿠 → 시부야 → 아사쿠사 → 우에노
✔ 아사쿠사 → 점심 → 스미다강 유람선 → 카페 타임
🚙 2. 대중교통 대신 전용 차량 or 택시 적극 활용
- 도시 간 이동은 가능하면 전세 차량 or 리무진 버스
- 도쿄·오사카·후쿠오카 시내에서는 택시 기본 요금이 합리적 (한국보다 저렴한 편)
- 휠체어나 보행 보조기구 사용자 동반 시, 유료 셔틀 서비스나 휠체어 택시 예약 가능
🏨 3. 숙소는 ‘역 근처’ 또는 ‘엘리베이터 있는 곳’으로
- 숙소에서 관광지까지 이동시간이 짧아야 피로가 덜함
- 료칸 예약 시:
- 다다미방이라도 침대 있는 구조 선택
- 욕실, 식사 공간이 같은 층인지 확인
- 온천호텔은 엘리베이터 + 식사 룸서비스 가능 여부 확인 필수
🍽️ 4. 식사는 ‘간단하면서 푸짐한’ 정식 or 숙소 포함식
- 걷는 것보다 앉아 있는 시간이 긴 일정일수록 식사의 질과 소화 부담 고려 필요
- 추천 식사 유형:
- 료칸 조식 정식
- 유자 샤브샤브 / 유부 소바
- 회정식 (적은 양으로도 영양 풍부)
✨ 팁: 점심은 꼭 ‘휴식 겸 식사’로 1시간 이상 확보하세요.
🪑 5. 관광지는 ‘쉼터 있는 곳 + 쉬엄쉬엄 볼 수 있는 곳’ 선택
벤치나 카페가 많은 장소 | 긴린코 호수, 가마쿠라 대불, 오타루 운하 |
짧은 도보 + 풍경 중심 | 요코하마 항구, 나고야 성 정원 |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곳 | 도쿄 국립서양미술관, 오사카 아쿠아리움 |
📦 6. 캐리어 끌기 힘든 분들을 위한 ‘택배 서비스’ 활용
- 일본은 호텔 ↔ 호텔 간 짐 배송 서비스가 매우 발달
- 하루 전에 접수하면 다음 숙소로 짐이 도착함
- 비용은 약 1,500엔~2,500엔 (거리 기준)
🔗 검색 키워드: 「ヤマト運輸 宅急便 宿泊先」
💬 마무리하며
걷는 게 불편하다고 해서 여행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함께 걷는 마음’이죠.
이번 여행에서는 체력보다 배려와 여유를 중심으로 일정을 짜보세요.
부모님과의 여행, 혹은 부부 간의 소중한 여정이 더욱 편안해질 거예요.
🗣️ 여러분은 어떻게 걷기 부담을 줄이시나요?
댓글로 여러분의 여행 꿀팁을 공유해주세요.
다음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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