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나 오사카는 다녀왔는데… 좀 더 조용하고 정돈된 도시 없을까?”
답은 나고야입니다. 일본 3대 도시 중 하나이지만, 다른 대도시에 비해 한적하고 정돈된 분위기.
먹거리, 문화, 역사, 쇼핑이 균형 잡혀 있고 부부 소모임이 여유롭게 즐기기에 딱 좋은 곳이죠.
이번 글에서는 50대 이상 부부 3~5쌍이 함께 떠나는 2박 3일 나고야 여행 일정과 추천 포인트를 소개합니다.
📌 왜 나고야인가요?
✅ 도쿄/오사카보다 조용하고 한적
✅ 주요 명소 대부분 지하철 + 도보로 이동 가능
✅ 히츠마부시, 미소카츠 등 미식 여행지
✅ 온천, 성곽, 정원 등 중장년층 선호 코스 풍부
✅ 중부공항과 연결된 교통 허브 (중부국제공항)
📅 나고야 2박 3일 추천 일정 (50대 부부 소모임 기준)
Day 1 – 도착과 정돈된 도시 감성
- 오전: 중부국제공항(센트레아) 도착 → 나고야역 이동 (μ-SKY 열차 약 28분)
- 점심: 역 근처 미소카츠 전문점 ‘야바톤’
- 오후: 나고야성 탐방 (천수각, 니노마루 정원)
- 오후 티타임: 메이죠 공원 산책 후 카페 타임
- 저녁: 호텔 내 뷔페 또는 가이세키 저녁 (예약제)
- 숙박: 시내 특급호텔 또는 대욕장 있는 비즈니스호텔
Day 2 – 정원과 미식의 하루
- 아침: 호텔 조식 후 출발
- 오전: 도쿠가와 정원 + 도쿠가와 미술관 감상
- 점심: ‘아츠타 호라이켄’에서 히츠마부시 정식
- 오후: 오스 상점가 → 간식 + 기념품 쇼핑
- 저녁: 현지 이자카야 or 회정식 레스토랑
- 저녁 자유 시간: 호텔 온천 또는 라운지 모임
Day 3 – 쇼핑과 귀국
- 아침: 간단 조식 후 체크아웃
- 오전: 나고야역 지하상가 쇼핑 (유노카, 다카시마야 등)
- 오후: 공항 이동 → 중부국제공항 출국
🛏️ 숙소 추천
나고야 메리어트 아소시아 | 역 바로 연결 | 고급, 편의성 최고 |
호텔 마이스테이스 나고야 사카에 | 번화가 중심 | 합리적 가격, 대욕장 있음 |
가든 호텔 오리엔탈 | 조용한 지역 | 중년 선호 조식, 룸 컨디션 우수 |
🍽️ 추천 음식 (50대 입맛 기준)
- 히츠마부시: 민물장어 덮밥, 구이/죽/차절임 세 가지 방식
- 미소카츠: 된장 베이스 돈카츠, 부드럽고 감칠맛 있음
- 우이로우: 나고야 전통 떡 디저트, 부드럽고 단맛 적당
- 나고야 코친 닭요리: 고급 닭 육질로 만든 수프, 샤브샤브
🧭 걷기 부담 없는 동선
- 대부분 지하철 1~2정거장 이동 → 관광지 입구까지 짧은 거리
- 정원+미술관+카페 조합으로 하루 2~3곳만 방문
- 시내 이동은 택시도 활용 가능 (요금 합리적, 앱 호출 가능)
🗣️ 이런 분들께 추천합니다
- 체력적으로 무리 없는 ‘도시형 여행’을 선호하는 부부
- 너무 조용하거나 너무 북적한 곳을 피하고 싶은 소모임
- 미식과 산책, 휴식을 함께 누리고 싶은 중장년 커플
💬 마무리하며
나고야는 ‘적당함’이 매력입니다.
적당히 붐비고, 적당히 볼 게 많고, 적당히 맛있는 도시.
그리고 그 ‘적당함’이 바로 중년 부부에게는 최적의 편안함이 됩니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다면, 이번 소모임 여행은 나고야로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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