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사람 많은 곳 말고, 우리 둘만의 테이블이면 충분하다.”
일본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
바로 현지의 술과 음식을 천천히 음미하며 보내는 시간입니다.50대 부부가 함께 즐기기에 가장 어울리는
미식과 주류 중심의 일본 여행 코스를 소개합니다.
🗺️ 이번 여행의 핵심 키워드
- 🥂 낮에는 사케 양조장 투어,
- 🍣 저녁엔 시장 속 숨은 맛집 탐방,
- 🍷 밤엔 현지 와인과 편의점 안주로 호텔 피크닉
🍶 니가타 사케 브루어리 투어 – 눈 내리는 마을의 청주 이야기
지역 | 니가타현 (일본 1위 쌀 생산지, 사케의 본고장) |
대표 양조장 | 이마요 츠카사(今代司酒造) |
투어 구성 | - 양조장 내부 견학 - 사케 제조 과정 설명 - 무료 시음 + 기념 구매 가능 |
💡 대부분 영어 or 한국어 설명 지원.
니가타역에서 도보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도 좋습니다.
📸 추천 촬영 스팟:
- 사케 저장고 앞
- 시음용 잔을 들고 있는 장면
- 벽면에 걸린 '酒' 간판 앞 투샷
🧂 고베 브루어리 골목 – 와규 + 사케 페어링
고베는 단순한 쇠고기 도시가 아닙니다.
**고급 와규 레스토랑과 전통 주점이 골목 사이사이에 숨어 있는 '술 감성 도시'**입니다.
스미요시 사케 거리 | 6개 이상의 사케 양조장 집중 |
고베 와규 전문점 | 고베규 스키야키, 샤부샤부 + 사케 페어링 |
하버랜드 야경 | 식사 후 산책용 코스 추천 |
📌 스미요시에는 무료 시음 가능한 사케박물관도 있어요.
드라이브보다 대중교통 이동으로 편하게 즐기세요.
🍢 오사카 도톤보리 – 밤에 피는 야시장 미식
타코야키 | 즉석 구이 + 맥주 |
쿠시카츠 | 꼬치튀김 + 하이볼 |
오코노미야키 | 캐베츠 듬뿍 + 맥주 or 진로(!) |
크로켓 | 길거리 명물, 다양한 맛 |
💡 대부분 포장 가능.
골목 안으로 들어가면 현지인이 찾는 숨은 바도 있어요.
술 한 잔과 함께 낯선 도시에서의 밤을 보내기 딱 좋은 곳입니다.
🧺 호텔 피크닉 – 마트 와인 + 편의점 안주
밤이 깊을수록 부부에게 필요한 건
조용한 방 안에서 둘만의 한 잔일지도 모릅니다.
현지 와인 | 일본산 그레이프 와인 or 저온 숙성 레드 |
안주 | 세븐일레븐 카망베르치즈, 사바통조림, 나마하무 |
디저트 | 말차 푸딩, 생크림 롤케이크 |
분위기 | 테이블 없이도 침대 위 트레이 하나면 OK |
📷 호텔 방에서 창 밖 야경을 배경으로 잔을 들고 있는 컷은
인생샷으로도 손색없습니다.
💰 예산 정보 (2박 3일 / 2인 기준)
항공 + 교통 | 약 80만 원 |
숙박 (중급 호텔) | 약 30만 원 |
사케/와인 체험 및 외식 | 약 15~20만 원 |
편의점 피크닉 + 간식 | 약 5만 원 |
총합 | 약 130~140만 원 |
✨ 마무리하며
과거의 부부 여행이 ‘관광’이었다면,
이제는 **“경험하고, 맛보고, 나누는 여행”**이 중심이 되어야 합니다.
미식과 술은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서로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할 수 있는 매개입니다.
이번 여행에서는, 꼭 둘만의 잔을 한 번 기울여 보세요.
그 잔이 두 사람의 시간을 더 깊고, 넓게 만들어 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