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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박한 바다 도시에서 다시 마주한 우리”

by happy7802 2025. 6. 23.

50대 부부 소모임을 위한 다카마쓰(高松) 2박 3일 감성 여행기

도쿄나 오사카처럼 북적이지 않으면서도,
예쁜 정원과 조용한 바닷가, 그리고 특색 있는 음식까지 갖춘 도시.
바로 시코쿠 가가와현의 중심 도시 **다카마쓰(高松)**입니다.

빠르게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많이 걷지 않아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되는 곳.

아이들을 키우고, 이제는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부부 소모임에게 가장 어울리는 여행지입니다.

 

 

 

📌 다카마쓰가 중년 부부에게 좋은 이유

✅ 정원이 아름다운 도시 ‘리쓰린 공원’은 일본 최고의 일본식 정원 중 하나
✅ 시코쿠 유일의 바닷가 도시 항구, 섬, 산책로가 모두 가까움
✅ 교통이 간단 공항, JR역, 항구가 도보·셔틀 이동 가능 거리
✅ 우동, 생선, 감귤 등 건강하고 소박한 음식  
✅ 사람 적고 여유로운 분위기 외국인 관광객 적고 조용함
 

🗓️ 다카마쓰 2박 3일 일정 (50대 부부 기준)

🏯 Day 1 – 정원에서 시작하는 여행

  • 오전
    다카마쓰 공항 도착 → 시내 호텔 이동 (버스 약 40분)
  • 점심
    다카마쓰역 근처 ‘사누키 우동’ 점심
    → 쫄깃하고 담백한 현지식 우동, 체력 부담 없음
  • 오후
    🌿 리쓰린 공원 산책
    → 연못과 다리, 찻집이 어우러진 정원
    → 곳곳에 벤치와 포토존 많아 천천히 걷기 좋음
  • 티타임
    공원 내 전통 다실에서 말차 + 화과자
  • 저녁
    항구 근처 호텔 체크인
    → 바다 전망 온천 포함 료칸 추천
    → 숙소 내 가이세키 요리로 식사

🚤 Day 2 – 바다와 섬, 그리고 작은 미술관

  • 아침
    시내 조식 후 다카마쓰 항구 이동
  • 오전~오후
    🛥️ 나오시마 또는 메기지마 섬 당일치기 여행
    → 페리로 30분 내외
    → 섬 내 걷기 쉬운 트레일 + 미술관, 조형물 감상
    → 피크닉 도시락 or 섬 카페 점심
  • 오후 복귀 후
    호텔 온천 or 시내 찻집에서 여유롭게 휴식
  • 저녁
    현지 생선회 정식 or 고급 이자카야 방문

🍃 Day 3 – 느리게 마무리하는 아침

  • 아침
    가벼운 조식 후 시내 카페 or 시장 산책
  • 기념품 구매
    감귤청, 우동 키트, 고보쿠센(향토 과자) 등
  • 오후
    공항 이동 → 귀국

🏨 숙소 추천 (부부 소모임 기준)

다카마쓰 도큐 REI 호텔 시내 중심 시내 투어 후 접근성 우수
유쇼엔 다카마쓰 리쓰린 공원 근처 전통 료칸형 숙소 + 온천
JR 호텔 클레멘트 다카마쓰 항구/역 바로 옆 바다 전망, 조식 맛집으로 유명
 

🍱 다카마쓰 음식 추천

사누키 우동 탄력 있는 면발 + 심플한 국물, 매 끼 부담 없음
우동 스키야키 우동 + 야채 + 고기 샤브형, 건강식
현지 회정식 고등어, 전갱이 등 일본 내륙 해산물
말차 디저트 시코쿠산 차를 활용한 크림/화과자
 

👣 걷기 편한 관광 코스

리쓰린 공원 거의 전 구간 평지, 나무 그늘, 찻집 다수
다카마쓰 항구 산책로 석양 보기 좋은 코스, 벤치 많음
나오시마 섬 미술관 구역 소규모 트레일 + 전시 중심, 천천히 둘러보기 좋음
 

💬 마무리하며

다카마쓰는 "바다를 옆에 둔 일본식 정원 같은 도시"입니다.
여행 내내 말을 많이 하지 않아도,
나란히 걷고 조용히 음식을 나누며,
부부의 속도에 맞는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곳.

빠르게 보고 찍는 여행이 아니라,
느리게 걷고 깊게 머무는 여행이 필요한 분들께
다카마쓰는 꼭 한 번 추천하고 싶은 소도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