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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 바다와 강, 그리고 나란히 걷는 여행”

by happy7802 2025. 6. 21.

50대 부부 소모임을 위한 일본 고치(高知) 여행기

아이들을 키워낸 후,
처음으로 여행 가방을 들고 부부만의 시간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도시.
그곳은 **혼슈 남단, 시코쿠 지방에 위치한 ‘고치현(高知県)’**입니다.

북적이지 않지만 아름답고,
소박하지만 깊이가 있는 여행을 원하신다면
고치는 꼭 한 번 들러야 할 숨은 보석 같은 도시입니다.

 


📌 왜 고치인가요?

✅ 조용한 지방 도시 외국인 관광객 적음, 정적 있는 분위기
✅ 리아스식 해안 절경 바다와 강, 산이 어우러진 천혜의 자연 풍경
✅ 걷기 좋은 코스 다수 강변 산책길, 고치성, 히로메 시장 주변
✅ 고치성·료마 탄생지 등 역사 여행도 가능 일본 내에서도 전통이 깊은 지역
✅ 고래, 카츠오, 유자 등 미식 여행 부부 취향 저격 식도락 여행
 

🗓️ 고치 2박 3일 부부 여행 추천 일정

🥾 Day 1 – 도시와 강이 만나는 첫 만남

  • 오전
    고치 공항 도착 → 시내 호텔 이동 (버스 약 30분)
  • 점심
    고치역 근처 가츠오 타타키(가다랑어 겉불고기) 전문점
  • 오후
    🏯 고치성 탐방 – 중세 일본의 정취
    ▶ 언덕에 위치하지만 경사 완만, 50대도 무리 없이 관람 가능
    ▶ 전망대에서 고치 시내와 강, 바다까지 조망 가능
  • 저녁
    🌙 히로메 시장 산책 & 저녁식사
    ▶ 전통시장 + 이자카야 분위기
    ▶ 부부가 함께 다양한 로컬 푸드를 골라 나눠먹는 재미

🌊 Day 2 – 바다를 향해 걷는 하루

  • 아침
    시내 조식 후 가쓰라하마 해변으로 이동 (버스 약 40분)
    📌 바다와 하늘, 동상(사카모토 료마)과 파도 소리의 조화
  • 오전~오후
    🚶 가쓰라하마 산책로료마 기념관
    ▶ 둘이 나란히 걷기에 좋으며, 파도소리와 유자 향이 감도는 감성 코스
    ▶ 관람 후에는 근처 찻집에서 유자 아이스크림 한 잔
  • 점심
    고치 시내 복귀 → 현지 정식 식당에서 카츠오 타타키 정식
  • 오후~저녁
    호텔 체크인 후 온천 탕에서 피로 풀기
    ▶ 시내 특급 호텔 or 시외 온천 료칸 추천

🍃 Day 3 – 여행의 마무리는 강변 산책으로

  • 아침
    시내 조식 후 미로쿠 강변 산책로 걷기
    ▶ 자전거 대여 or 도보 추천, 벚꽃철엔 감동 배가
  • 점심
    고치역 근처 회전초밥 or 우동 정식
  • 오후
    고치 공항 이동 → 귀국

🏨 추천 숙소 (중장년 부부 기준)

더 베이 고치 호텔 시내 중심 강뷰 객실, 온천, 가이세키 제공
니시테츠 인 고치 고치성 도보권 깔끔 + 가격 합리적
히요리야 료칸 외곽 온천 료칸 조용한 자연 속 숙소, 부부 힐링형
 

🍽 고치 미식 TOP 4

카츠오 타타키 가다랑어를 겉만 살짝 구워 향을 살린 지역 대표 요리
시만토 강 민물장어 정식 구운 풍미, 소스 부담 없음
유자 샤브샤브 고치 특산 유자를 활용한 건강식
히로메 시장 먹거리 초밥, 튀김, 가정식 정식 등 다양
 

👣 걷기 쉬운 힐링 명소

고치성 완만한 언덕길, 풍경 감상용 벤치 다수
가쓰라하마 해변 평탄한 산책로, 바다와 강의 조화
미로쿠 강변 천천히 걷기 좋고 조용한 분위기, 사진 명소 다수
 

💕 이런 부부 소모임에 추천합니다

  •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자연/전통 도시를 원하는 부부
  • 미식과 걷기를 즐기는 중년 커플
  • 온천·산책·해변 감성 중심의 힐링 여행을 원하는 분들

💬 마무리하며

고치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한적함과 아름다움을 동시에 가진 도시입니다.
시끄러운 일정 대신, 서로를 바라보며 걷고,
로컬 음식을 함께 나누며 **‘다시 연결되는 부부의 시간’**을 선물해주는 곳.

50대 부부가 함께 떠나는 소모임 여행지로
고치는 가장 조용하고 깊은 여행이 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