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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기이카츠우라 여행 1일차|“이런 온천은 처음이야!”

by happy7802 2025. 3. 27.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3월 12일, 일본 와카야마 여행 첫날 일정을 공유합니다. 이번 여정의 하이라이트는 혼슈 최남단에 위치한 전설적인 동굴 온천, 우라시마 호텔 ‘보우키도(忘帰洞)’ 체험이었는데요. 새벽부터 시작된 하루를 시간순으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 인천공항 출발 – 하루의 시작

  • 03:00 기상
  • 04:40 인천공항 제2터미널 주차장 도착

수화물을 부치고 간단히 요기를 한 뒤, 면세점에서 쇼핑도 했습니다. (작은 기쁨, 디올 립스틱 득템!)
예정 시간보다 조금 지연되긴 했지만, 오전 8시 비행기에 무사히 탑승했습니다.


🇯🇵 간사이 공항 도착 → JR 열차로 와카야마 방면 이동

  • 09:55 간사이 국제공항 도착
  • 입국 수속 후 히네노 역으로 이동 → JR 하루카 열차 예매

일본 철도 시스템은 초행자도 이해하기 쉽게 안내가 잘 되어 있어 어렵지 않았습니다.

  • 11:14 덴노지 역 출발
  • 12:32 구로시오 특급열차 탑승

덴노지 역에서는 일본식 도시락(에키벤)과 생수를 구입해 긴 여정에 대비했습니다. 🚉 열차에서 즐기는 도시락은 일본 여행만의 묘미이죠.


🚤 기이카츠우라 도착 & 이색적인 배 이동

  • 15:40 기이카츠우라 역 도착

남쪽으로 내려갈수록 바닷바람이 부드럽고, 항구 마을의 고즈넉한 풍경이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역 앞에서 우라시마 호텔 전용 셔틀 보트를 타고 이동했는데, 바다 위에서 호텔로 들어가는 경험은 특별한 추억이 되었습니다.


🏨 우라시마 호텔 체크인

우라시마 호텔은 혼슈 최남단에 위치한 대규모 리조트형 온천 호텔로, A~D동까지 건물이 넓게 퍼져 있어 마치 작은 마을 같았습니다. 저는 본관 객실에 체크인했는데, 프런트 직원들이 친절했고 한국어 안내도 준비되어 있어 편리했습니다.


♨️ 천연 동굴 온천 ‘보우키도’ 체험

짐을 풀자마자 곧장 호텔의 하이라이트인 보우키도 온천으로 향했습니다.

  • 보우키도는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동굴 온천
  • 파도 소리를 들으며 온천에 몸을 담그는 이색 경험 가능
  • 투숙객만 이용 가능, 외부인 입장 불가

온천수에 몸을 담그는 순간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느낌이었고, 동굴 안에서 바라본 바다는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이 되었습니다.

📌 여행 팁: 저녁 시간대에 방문하면 사람이 적어, 한결 여유롭게 즐길 수 있습니다.


🍴 호텔 뷔페 디너 & 하루 마무리

온천 후에는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에서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 참치회, 가리비구이, 튀김 등 다양한 일식 메뉴
  • 특히 참치회는 신선하고 두툼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식사 후에는 객실에서 편히 쉬며 다음 날 일정을 준비했습니다.


🧳 와카야마 여행 1일차 총정리

  •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덴노지 → 기이카츠우라
  • 배타고 우라시마 호텔 이동
  • 천연 동굴 온천 ‘보우키도’ 체험
  • 호텔 뷔페 & 객실 휴식

✅ 여행 팁 (50대 부부 여행자 맞춤)

  • 철도 패스 활용: 히네노 역에서 JR 하루카 예매 시 간사이 와이드 패스 이용하면 경제적입니다.
  • 호텔 동선 확인: 우라시마 호텔은 건물이 넓어, 체크인 시 위치와 이동 동선을 반드시 안내받는 게 좋아요.
  • 온천 준비물: 객실에 유카타가 비치되어 있으니 가볍게 이동 가능. 하지만 개인 세안 용품은 챙기면 더 편리합니다.

✨ 마무리하며

와카야마 기이카츠우라에서의 첫날은 **“온천과 바다, 그리고 여유”**를 만끽한 하루였습니다.
특히 보우키도에서의 온천 체험은 일본에서도 손꼽히는 독특한 경험으로, 50대 이상 부부 여행자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구마노 고도 트레킹과 기이산의 자연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기대해 주세요!

 

간사이 공항에서 텐노지로 가는 티켓
일본 도시락

 


 

배에서 바라본 우라시마 호텔


 

 

유카타 입은 삼모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