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이카츠우라 여행 1일차｜이런 온천 처음이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2025년 3월 12일, 일본 와카야마 여행의 첫날 여정을 공유드릴게요.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혼슈 최남단 동굴온천 ‘우라시마 호텔’! 입니다. 새벽부터 시작된 하루, 생생한 여행 기록을 함께 보시죠.
✈️ 새벽 3시 기상,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출발
이번 여행은 꽤 이른 시간부터 시작됐어요.
- 03:00 기상
- 04:40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주차장 도착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수화물부터 부치고, 간단히 요기한 뒤 면세점 구경도 빼놓지 않았습니다. 디올 립스틱 하나 겟!
예정 시간보다 살짝 지연됐지만, 무사히 오전 8시 비행기 탑승을 완료했습니다.
🇯🇵 간사이 공항 도착 → 히네노역 경유 → 와카야마로
- 09:55 간사이국제공항 도착
입국 수속 후, 히네노 역으로 이동해 와카야마 방면 JR 하루카 열차를 예매했습니다. 일본 철도 시스템은 여전히 깔끔하고 친절해서 초행자도 어렵지 않아요. - 11:14 덴노지역 출발 → 12:32 구로시오 열차 탑승
덴노지 역에서 도시락과 생수를 구매하고, 긴 여정을 위해 준비 완료! 이후에는 구로시오 특급열차를 타고 와카야마 남부로 향했습니다.
🚉 기이카츠우라역 도착 후, 배타고 우라시마 호텔 이동
- 15:40 기이카츠우라역 도착
와카야마 남단의 조용한 항구 마을에 도착하니, 벌써부터 마음이 편안해지는 느낌. 여기서 우라시마 호텔 전용 셔틀 보트를 타고 호텔로 이동했어요. 이색적인 배 이동은 또 하나의 재미였답니다.
🏨 혼슈 최남단의 온천 명소, 우라시마 호텔 체크인
우라시마 호텔은 혼슈 본섬의 최남단에 위치한 리조트형 온천 호텔로, **동굴 온천 '보우키도(忘帰洞)'**로 유명해요.
호텔은 A~D동까지 넓게 퍼져 있어서 다소 복잡할 수 있는데, 저는 본관에 체크인했습니다. 프런트 직원도 친절하고, 한국어 안내도 준비되어 있어 편하게 숙박할 수 있었어요.
♨️ 자연 속에서 즐기는 동굴 온천 '보우키도'
짐을 풀자마자 바로 보우키도 온천으로 향했어요. 동굴 안에서 바닷소리를 들으며 즐기는 온천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따뜻한 온천수가 여행 피로를 싹 풀어주더라고요.
📌 보우키도는 일본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천연 동굴 온천이며, 호텔 투숙객만 이용 가능합니다.
🍴 호텔 뷔페 & 하루 마무리
온천 후에는 호텔 내 뷔페 레스토랑에서 저녁식사를 했어요. 회와 튀김, 각종 일식 요리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특히 참치 회가 신선하고 맛있었답니다.
식사 후에는 객실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다음 날 일정을 준비했어요.
🧳 와카야마 여행 1일차 총정리
- 인천공항 → 간사이공항 → 덴노지 → 기이카츠우라
- 배타고 우라시마 호텔 이동
- 동굴온천 보우키도 체험
- 호텔 뷔페 & 객실 휴식
✅ 여행 팁
- 보우키도 온천은 저녁 시간대 사람이 적어 여유롭게 즐길 수 있어요.
- 히네노 역에서 하루카 열차 예매 시, 일본 철도 패스 또는 간사이 와이드 패스를 활용하면 좋아요.
- 우라시마 호텔은 넓기 때문에 체크인 시 위치와 동선 확인 필수입니다!
와카야마의 조용한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뜻깊은 하루였어요. 다음 글에서는 구마노 고도 트레킹과 기이산의 아름다운 자연을 소개할 예정이니 기대해 주세요!